“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안보 능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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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8-10 09:53본문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안보 능력 강화해야”
보령시, 오는 21일 시작될 을지연습 앞두고 준비상황보고회 가져
“북한의 계속된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등 압박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럴 때일수록 전 공무원과 참여 기관 모두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안보 능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김동일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가안보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훈련에 진지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국가비상사태 대비 기능과 대형 재난 등을 포함하는 전국 동시 실시하는‘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시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12개 기관 및 단체의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3시 30분에는 청사 일원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화학 무기 테러 공격에 따른 민관군경 실제훈련이 진행되고, 특히, 기간 중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군 장비 전시회 및 전시 비상식량 시식회, 을지연습 포토존, 119수호천사와 함께 배워보는 심폐소생술, CCTV 관제센터 및 전시상황실 견학도 운영한다.
한진호 안전총괄과장은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활성화로 시의 전반적인 안보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충남도민일보 : 지중환 기자 jjh@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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