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난 노후소화기 교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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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5-18 12:32본문
10년 지난 노후소화기 교체 당부!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 위험성을 알려 군민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 조기 교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노후 가압식 소화기란 1999년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사용 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올해부터 개정된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의거, 특정소방대상물의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를 10년으로 정하고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한 경우에는 사용기간을 3년 연장하여 사용할수 있다.
이번 개정은 노후 소화기의 작동불능 또는 폭발사고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화기의 교체 또는 성능확인 검사를 통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에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평소 눈에 잘 띄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두고,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소방본부는 강조했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소화기는 불이 나기 전에는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소화기를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은 물론 노후소화기가 조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사용 유지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베스트신문사 도민일보 : 지중환 기자 jjh@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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