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초등생 눈높이 맞춘 특강 큰 호응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5-07-15 13:14본문
김종규 부안군수, 초등생 눈높이 맞춘 특강 큰 호응
4·5학년 대상 ‘14어벤져스:사탕군수와 13인의 히어로’ 특강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 14일 부안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어벤져스:사탕군수와 13인의 히어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특강에서 자신을 슈퍼맨으로 설정하고 부안군청 어벤져스팀 13(써틴)인 히어로의 군정이야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알고 싶어요! 부안군, 함께 해요! 주민자치’를 주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강은 ‘나의 장래희망, 좋은 어른되기’와 ‘사탕군수와 13인의 히어로의 군정이야기’ 등으로 실시됐다.
김 군수는 ‘나의 장래희망, 좋은 어른되기’ 특강에서 리더의 의미, 리더의 조건,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리더, 리더의 자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좋은 어른되기 등 다양하게 이야기했다.
김 군수는 “제가 생각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는 방법은 독서를 많이 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꿈을 가져야 하고 우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리더는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으로 훌륭한 리더는 결국 훌륭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으로 ‘아무거나’, ‘남들처럼’이 아니라 주관 있고 사랑하고 멋을 아는 ‘내 마음의 주인’이, ‘좋은 어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사탕군수와 13인의 히어로의 군정이야기’에서 자신은 슈퍼맨으로, 군청에서 근무하는 13개 직렬을 대표하는 공무원들을 13인의 히어로로 표현하고 이들과 함께 군정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도 학생들은 ‘군수님 오래오래 사세요’ 등 일상적인 질문부터 ‘새만금 발전은 언제쯤 되나요’, ‘무자비한 주차로 인해 도로가 막혔어요’, ‘부안댐 물 흘러가는 곳에 놀이시설을 설치해 주세요’, ‘저녁에 너무 깜깜해요. 가로등 좀 설치해 주세요’, ‘문화생활을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좋겠어요’ 등 지역 현안까지 꼼꼼히 질문하는 대견함을 보였다.
김 군수는 특강 후 학생들에 둘러쌓여 사진촬영 및 사인 요청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베스트도민일보 : 박영구 기자 pyg1118@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