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관광업계 주요관계자 익산 백제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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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07-13 16:45본문
관광업계 주요관계자 익산 백제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팸투어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매복생 대홍여행사대표, 황군 홍콩 홍관TV 서울특파원, 김미자 교수 등 여행업계 대표 및 언론인․교수 방문
익산 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중화동남아 대상 관광상품 개발 목적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 유산 등재 팸투어
국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등 5명이 지난 11(토)과 12(일) 양일간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 이들은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에서는 12번째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탐방에 중점을 두고 전북을 찾았다.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참석자들은 많은 빗 속에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적극적으로 일정에 참여했다.
- 특히, 홍콩 홍관TV의 황군 특파원은 카메라에 묻은 빗방울을 연신 닦으며 백제문화를 영상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 홍관TV는 홍콩, 마카오, 중국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사로 이번 촬영을 통해 3천만명 정도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익산 백제유적의 인지도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백제 유적지구를 돌아 본 참석자들은“백제는 고대 동아시아 국가 중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 국가”라면서 “한국과 일본에 비해 중화권의 관심이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금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중화권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말하며, 백제유적지구의 관광자원화와 관련한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중화권 및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전주 막걸리 체험,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탐방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답사도 병행 추진되었다.
지난 3월 발족한「전라북도 해외관광객 유치지원단」의 고문이기도 한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은“전북의 먹거리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남부시장 야시장과 전통상설 공연을 연계하여 야간관광(볼거리와 즐길거리)으로 확대하면 관광상품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추 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정리하며 “역사자원․문화자원․먹거리․
볼거리․즐길거리 등 전라북도의 콘텐츠는 관광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비즈니스 호텔 및 입식 식당 확충 등 인프라가 좀 더 개선된다면 전북에 많은 해외관광객이 찾을 것이다”고 밝힘으로써 전북의 부족한 관광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베스트도민일보 : 박영구 기자 pyg1118@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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