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의 봄맞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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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3-17 17:31본문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의 봄맞이 선물
월등면 주민을 위한 15종의 복지 서비스 제공
순천시는 17일 월등면 향매실체험관에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마을주민, 재능기부 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준비하는 봄맞이 행사를 가졌다.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팀은 민․관․학 봉사자와 함께 계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구강진료,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제작, 재활마사지, 전기‧가스 점검 및 노후 시설 교체, 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교체, 전자제품 수리, 법률상담, 이불빨래 등 15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11개팀 50명으로 순천제일대 산업안전관리과와 재활과, 이미용 봉사동아리, 한보스튜디오, 스타일박스 안경원, 예림디자인건축 학원,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이동빨래방, LG전자서비스센터, 법률홈닥터,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이동구강진료팀 등이 참여했다.
이문마을 독거노인 박모씨는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 전등이 고장 나고 가스관이 낡아도 일손이 없는 마을사정이나 비용 때문에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먼 곳까지 찾아와 자원봉사로 해결해 주니 살맛나는 세상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출범 9년째인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은 앞으로도 오·벽지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베스트도민일보 : 김홍준 기자 khj@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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