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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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1-28 15:37본문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 건립 추진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86년도부터 제주지역에 흩어져있는 재래가축(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등)을 수집하여 보존 관리하여왔고 2007년에는 지방자치단체중 제1호로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바 있으며,
천연기념물 생식세포·유전체 등 보존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절종을 사전예방하고, 유사시 종(種) 복원을 도모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유전자원보존관을 금년 1월 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건축되는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은 총 636㎡ 면적에 사업비 1,500백만원을 투입하여 유전자원 보존처리를 위한 실험실, 유전자원보존실 및 배양실 등을 갖출 계획이며,
유전자원보존관 시설이 완공되면 내년에는 별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의 제주마, 제546호 제주흑우, 제550호 제주흑돼지 등의 정자와 수정란 등 생식세포뿐만 아니라 유전체 정보관련 DNA시료와 체세포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보관용 대형 액체질소 설비 등을 완비하여 유전자원 보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86년도부터 제주지역에 흩어져있는 재래가축(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등)을 수집하여 보존 관리하여왔고 2007년에는 지방자치단체중 제1호로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바 있으며,
작년 제주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15.3.17)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마, 제주흑우와 함께 축양동물 3개 축종의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써, 순수혈통보존 및 증식, 체계적인 혈통관리를 위한 유전자 분석 등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서 종자주권 시대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축산진흥원에서는 실험실 및 유전자원 보존실 등을 확보하여 생식세포 및 체세포배양 및 동결보존기술 기반을 구축, 축양동물 3개 축종에 대한 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고 향후 내륙지역 축양동물 유전자원(생식세포, 체세포 및 DNA)의 소산보존을 통해 유사시 종(種) 복원이 가능하도록 천연기념물(축양동물) 유전자원의 체계적인보존관리 및 활용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베스트도민일보 : 김정희 기자 kjh0507@jjd-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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