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어선사고 수습을 위한 예비비 긴급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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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09-21 13:16본문
어선사고 수습을 위한 예비비 긴급 지원 요청
구조활동비, 실종자 가족 체재비 지원 등 5억원
제주시는 지난 9.4-5일에 제주시 관내 3곳에서 어선 해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수색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어업인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여 긴급히 예비비 5억원을 지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4일 한경면 고산리 해상에서 고산선적 어선 영도호(2.97톤) 침몰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9월5일에는 한림선적 금양호(9.77톤)가 항해중 선원 1명 실종, 같은날 추자도 해역에서 전남 해남군 선적 돌고래호(9.77톤)가 전복되어 승선원 21명중 18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제주2.jpg](http://www.bestdm.kr/data/editor/1509/20150921131308_qeczpggs.jpg)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을 수습할때까지 제주도 체류를 요구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숙식 제공 등 체재비를 지원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자발적으로 해상수색에 참여하는 지역어선에 대한 구조활동비를 추석전에 지원하기 위하여 필요한 예비비 5억원을 긴급히 도에 지원 요청하였다.
지금까지 수색상황은 고산 영도호 실종사고 해상수색(9.4-9.10)에 민간어선 연 215척, 육상수색에 연 685명이 동원되었으며, 추자도 돌고래호 실종사고는 9.5일부터 지금까지 해상수색에 민간어선 연 284척, 육상수색에 연 2,798명이 동원되어 집중 수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베스트도민일보 : 김호선 기자 sgp65@jjd-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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