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거문고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펼치는 전통국악 공연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5-10-08 16:51본문
제주목 관아에서 펼쳐지는 국악․궁중무용의 향연
10일 오후 4시, 거문고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펼치는 전통국악 공연
제주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4시부터 제주목 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국악(정악)과 궁중무용(정재)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올해 제주 목관아 전통문화 재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공연의 취지는 조선시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목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소리로 옛 풍류를 재현함에 있으며, 거문고(정악)은 궁중음악으로 궁중무용(정재)과 함께 1,600여년의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어 정악에 담긴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주되는 주요 곡으로는 △합주곡 '천년만세' △대금 독주 '청성곡' △거문고 독주'수연장 지곡' △생·소 병주 '세령산' △정재 '춘앵무' △해금 독주 '적념' △세악 합주 '하현', '타령' 등이 연주되며, 연주 및 궁중무용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함께 출연한다.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베스트도민일보 : 김호선 기자 cgp65@jjd-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