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 위급상황에 신고하세요! '시민의 비상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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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04-08 10:35본문
요즘 지하철역이나 치안센터에서 자주 보이는 벨이 있죠? 바로 '시민의 비상벨'입니다. 도시철도역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112나 119로 신고할 수 있는 통합비상벨이 부산에서 최초로 설치되었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신고자가 필요에 따라 비상버튼을 누르면 해당 기관이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영 됩니다.
#시민의 비상벨이란?
112와 119, 경찰 지구대, 순찰차량과 연결되는 4개의 비상벨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시스템입니다.
그 동안 도시철도 역 내에는 역무원과 연결되는 비상 인터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 내에서 신고를 받은 후 다시 한번 관련 기관에 신고를 해야만 했기에 긴급 통신 수단으로서 아쉬움이 있었죠. 또한, 치안센터 근무시간이 종료된 야간에는 '민원직통전화'만으로 경찰이나 소방 당국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소코자 '시민의 비상벨'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비상벨은 부산시내 치안센터 95곳과 도시철도 25개 역 등 모두 195곳에 설치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시내 공원 여자화장실 입구 등 150곳에 추가로 '시민의 비상벨'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비상벨 사용법은?
수화기를 들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3m내에서 신고센터와 연락이 가능합니다. 수화기를 들고 통화할 경우, 옆 사람에게 통화내용이 들리지 않아 비밀유지도 가능합니다.
만약 위급 상황 신고를 해야할 때, 상대가 통화중이면 다른 버튼을 눌러 가용 채널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정전이나 비상시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항상 불이 켜져 있으며, 침수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방수처리된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인터폰 체제로는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지만, ‘시민의 비상벨’ 설치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신고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민을 위한 제도와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겠죠?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는 절대로 안됩니다.
한층 빨라진 '시민의 비상벨' 신고제도로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링크참조 :
http://m.blog.naver.com/safeppy/22031944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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