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광양시향우회, 발전된 고향 모습에 자부심 가득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 보육발전 기부금 전달

재순천광양시향우회(회장 유양준)는 지난 5월 20일 광양을 방문해 고향을 둘러보고 고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우회 회원 50여 명은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이순신대교홍보관,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해 시의 변천사와 발전된 모습에 감탄하며 뿌듯해 했다.

또한 고향 발전과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유양준 향우회장은 “시와 행정동우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따듯하게 맞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고향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지만 벅찬 마음이 더 크다”며,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회원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웃 순천에 거주하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고 있는데, 이번에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에 동참코자 성금을 기탁하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향우 출향인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하고 향우회 발전을 기원하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도민일보 : 김홍준 기자 khj@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