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비 수리 ok, 노래방 업데이트도 ok

경로당 건강장비 등 수리순회서비스 운영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141개소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장비 및 노래방 기기에 대하여 전문 업체와 연계해 수리순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본 서비스는 경로당 건강장비들이 고장이 난 채 방치됨에 따라 수리업체를 통해 연 3회 경로당 순회 방문하여 경로당별 최대 수리비 25만원까지 보상 지원하고 있으며 수리한 제품의 재고장시 1년 무상 A/S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장비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노래방기기의 신곡 업데이트 및 점검비용에 대하여 최대 27만원까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가 지원하는 등 이용자들의 서비스 욕구에 맞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본 사업 외에 “경로당 화재보험을 포함한 영업배상 보험가입, 전기점검 및 수리서비스 등 경로당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는 사업을 개발‧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로당 135개소를 정기 점검하여 62개소의 건강장비 89대를 수리하였으며, 이는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수리 순회서비스를 통해 건강장비 89대를 새로 사는 비용 1억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베스트도민일보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