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더 많은 장애인에게 더 많은 도움을

‘17년 연금액 인상 및 연금수급인원 확대

2017년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급여액이 인상된다.

잠정적으로 내년 3월까지 적용될 이번 연금액 인상은 물가인상율을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일괄 시행된다.

전년도 기초급여액에 전전년도 대비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1.0%반영하여 단독수급일 경우 2,040원이 인상된 206,050원, 부부수급의 경우3,280원이 인상된 329,680원 지원된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 장애등급 1급, 2급 및 3급 중복 장애인 중 신청을 통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 한하여 지원이 되며, 지난해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 1,550명을 대상으로 총 34억6천만원의 장애인연금을 지급한 바 있는데 이는 관내 중증장애인(2,152명)의 71.6%에 해당하는 수급율로써 전국 평균 수급율보다 4.3%나 높은 수준이다.

올해는 관내 장애인연금 지원 신청이 가능한 중증장애인 2,234명(추정) 대비 74% 수준인 1,653명까지 수급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신규 등록한 중증장애인 대상 장애인연금 신청 안내문 발송 및 전산망을 통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신청 독려 등 다양한 홍보 및 모니터링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연금 신청은 수시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변경) 신청서, 소득재산 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베스트서귀포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