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형 마을기업 취약계층 돌봄 활동

㈜위드충남 아동복지시설 등에 과일세트·식료품 등 후원

충남 유통형 마을기업인 ㈜위드충남(대표이사 이상진)이 지난 10일 도내 아동 복지 시설 5곳을 방문해 총 100여 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마을기업이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소득을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내 기업이다.

㈜위드충남이 후원 물품을 전달한 시설은 미혼모 유아들의 공동 생활가정 및 학대 피해 아동 양육 쉼터 3곳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2곳이다.

㈜위드충남은 이날 도내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과일세트와 식료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위드충남은 우수한 마을기업 제품들의 유통을 돕고자 마을기업 대표 등 22명이 모여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아산시 배방읍 북수로 하모니마트 내 운영 중인 ‘마을기업 전용코너’를 오는 2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도내 마을기업은 총 109곳으로 지난해까지 고용창출 852명, 총매출 78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지역 사회 공헌활동으로 3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베스트신문사 도민일보 : 지중환 기자 jjh@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