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7년 노인, 장애인, 보육, 위생분야 4,211억 투입

더 촘촘히 살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제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제주시 사회복지위생국은 “더 함께 나누고 보살펴서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을 추진 목표로 취약계층 등 복지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이를 위한 2017년 사회복지예산은 지난해 보다 218억원(전년대비 5.5%)이 증가한 4,211억원(시 전체예산 11,275억원의 37.3%)의 예산을 편성하여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여성, 아동, 보육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따뜻한 복지사회를 조성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노인복지 1,138억원, 장애인복지 522억원, 기초생활분야 496억원, 보육 1,606억원, 위생분야 6억원 등이다.

긴급지원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8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호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급여 신청 탈락가구에 대하여 타법연계 및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허브화 추진 읍·면·동 15개소에 차량구입비 2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아동급식에 41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4억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42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기초연금 843억원을 포함하여 경로당 신축 3개소 11억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비 13억원, 경로당 간식비인상 (1,300원→2,000원) 18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 47억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본돌봄서비스 제공 및 노인요양기관시설 환경개선, 양로원 운영 등에 35억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장애인활동지원사업 98억원, 장애인연금 8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29억원 등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고정적인 소득보장을 통하여 고용지원을 강화하는 등 노력해 나간다.

또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지원대상 선정기준액이 19%상향 조정<(100만원(부부가구 160만원) → 119만원(부부가구 190.4만원)>되어, 기초연금 1,200명, 장애인연금 43명이 연금수급자가 증가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비 389억,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지원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에 26억이 지원된다.

여성·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기반 조성을 위해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30억, 다문화가족 지역참여 확대 및 의식개선 사업에 8억원 및 건강가정육성에 19억 등 57억원을 투입하여 여성과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251억, 보육료 2만1천명 858억원, 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에만 지원되던 취사부 및 운전기사 인건비가 전 어린이집에 월 45만원씩 확대 지원된다.

또한,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6,800명 151억원,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읍·면지역 어린이집 교통수당 인상(5만원→7만원), 장애아보육 일반어린이집 교사수당(10~15만원) 등 177억 총 1,607억원이 투입되어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안전한 식품유통 및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발생 50% 감량을 위하여 설·추석·신학기·김장철 등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 300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다소비 유통식품(농·수산물 등) 1,500건을 수거·검사하여 식품안전관리 기반조성에 91백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 330㎡이상 음식점 252개소에 음식물처리기 자체 설치토록 유도하고,200㎡이상 음식점 453개소에 음식물처리기 설치비 50% 지원 및 200㎡미만 음식점 등 3,800개소에 음식물쓰레기 수분감량기 설치비의 50%를 업소당 1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양술생 사회복지위생국장은 “최근 경제 불황에 따라 위기가정 증가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특히, 컨테이너 거주 저소득 가구와 홀로 거주하시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좀 더 꼼꼼히 살펴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s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