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폭염예방 쉼터 및 상담전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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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7-03 14:43본문
제주시 동부보건소 폭염예방 쉼터 및 상담전화 운영
제주시 동부보건소장(김영희)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병원을 찾는 온열환자가 늘고 있음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하고 건강 상담전화를 개설하여 폭염 시 대비요령 및 쉼터 안내 등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팀은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지역별 담당간호사를 지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개인 건강관리, 생활 안전점검, 폭염 대비요령, 온열 질환증상 발현 시 응급처치요령과 응급 콜전화(728-4189)와 가까운 폭염대피 쉼터안내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홍보 및 건강 챙기기를 중점 추진한다.
온열 질환자는 6월부터 발생해 8월초 절정을 찍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또한 소아와 노인은 발생빈도가 2배 이상 높은 만큼 더운 날일수록 주변에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인 12시에서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야외근로 사업장에서는 자주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온열 질환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벗겨 체온을 낮추고 의식이 있으면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한다.
또한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수액 치료를 받도록 하고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고 의식불명인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베스트도민일보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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