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하우스 시설 개선 사업으로 시민만족도 높인다

제주시는 올해 클린 청소행정 실현과 시민편의를 위해 클린하우스 시설 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신설 및 교체, 도색 및 추가 전기시설 등 생활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종전 읍·면·동 지역의 거치대 클린하우스가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거치대를 비가림 시설로 교체하고, 신규로 클린하우스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40개소를 신설 또는 교체 정비하여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파손 또는 노후된 클린하우스 수거함 550개를 교체하고, 스티로폼 배출이 많은 지역 83개소에 대해서는 수거함을 두 배의 용량으로 늘려 스티로폼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지붕을 덮은 수거함으로 교체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야간에 전등이 없어 쓰레기 분리가 어려운 클린하우스 200개소에 대해 LED조명을 설치, 밝은 클린하우스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야간 쓰레기 배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클린하우스 전기 시설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체 1,871개소의 클린하우스에 대한 점검 관리를 강화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민의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베스트도민일보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