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성황리 폐막 - 봄을 잇는 마을,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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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4-11 23:40본문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성황리 폐막 - 봄을 잇는 마을, 가시리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과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지난 4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연인원 15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봄을 잇는 마을, 가시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어우러진 유채꽃 퍼레이드, 김창옥 교수의 소통 토크콘서트, 3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보인 유채꽃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3만여평의 드넓은 유채꽃밭에서 펼쳐진 게릴라 피아노 콘서트와 다양한 포토존 및 유채꽃과 어루어진 풍력 바람개비 등 자연과 어우러진 풍광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의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충분하였고,
특히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녹산로 10km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장관을 이루었으며, 축제기간 동안 1.5km 구간을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하면서, 셀프웨딩 촬영 등 상춘객들이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 봄은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표선면에서는 금번 축제가 표선면 가시리에서 고정 개최한 원년의 해로 관람객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충, 야간 볼거리 제공 등 제주유채꽃축제가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스트도민일보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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