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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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2-06 15:25본문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2. 8 오후 2시 지역주민 및 주변 상가주 의견수렴, 기본구상(안) 반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의 대표적 마중물 사업인 관덕정 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의견수렴과 기본구상(안)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주변 상가주,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덕정 광장 조성 사업 및 이에 따른 관덕로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한다.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자체 평가에 따라 진행시기를 다소 늦추고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면서 전체적인 설명회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관덕정 일대의 변화 모습과 향후 원도심의 재생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관덕정 광장 조성과 함께 관덕로를 차 없는 거리 등으로 운영 한다는 계획(안)을 갖고 적극적인 시범운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덕정 광장 조성과 차 없는 거리 조성시 불가피하게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교통문제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해결책 제시를 위해 필요한 교통접근 체계 및 교통 분석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계획이다.
공항과 외항, 크루즈항 등으로부터 많은 인구가 유입되지만 접근거리에 비해 원도심으로 유입되는 교통수단이 매우 적고 유기적인 연계성을 갖지 못했던 부분들을 원도심과의 연계성을 갖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어나감은 물론 지난 1월 25일 관덕정 광장 조성 사업에 따른 교통처리 및 주차장 확보 등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교통분석 및 시뮬레이션 용역을 발주하여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3월 첫째주에 열리는 제주시 들불축제의 전야제를 제주시청 앞이 아닌 관덕정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시범운영은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시민들에게도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들불축제 이후에도 4.3예술제, 제주국제관악제 등 원도심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관덕정 앞에서 개최해 관덕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의 실질적인 계획과 문제점 등에 대한 보완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10일 관덕정주변 5개 동장의 추천을 받아 민간합동추진협의회를 구성(30명)한 후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개별적으로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진행해 왔다.
관덕정 광장 복원 및 조성에 대한 사업은 지난 2011년 ‘제주목관아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복원방안이 제시됐으며 2014년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제주시 원도시 탐방시 관덕정 광장의 복원 필요성에 대해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6월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원도심 역사․문화자원 현지 답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적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 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덕정 광장 조성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부분들을 실행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도시건설국 고운봉국장은 “제주의 상징인 관덕정 광장 조성 사업은 제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 및 주변 상인들로 부터 충분히 의견을 들어가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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