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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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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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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숙 개인전

 

 

“미당 이필숙 서전 <학이시습 學易時習>” 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는 2017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이필숙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서예학을 전공(석사)하였고, 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유학과에서 동양미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3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 초대전 및 단체전 등에서 활동하였다.

 

대한민국서도대전, 이북5도민 서예대전, 추사김정희선생 전국휘호대회, 추사서예대전 심사위원 등 다수의 심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서화문화연구소 연구원, 추사김정희선생 기념사업회 감사, 한국서예비평학회 이사, (사)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 및 학술분과위원장, 한국추사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효문화센터 이사, (사)한국서예진흥재단 정책실행위원, 과천명륜대학ㆍ문화학교 출강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학교 미술교과서 집필활동에 참여했고, 저서로는『추사의 서화, 마음으로 쓰고 그리다』가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학문적ㆍ예술적 활동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선문에서부터 초등학교시절 관심을 갖게 된 서예라는 텍스트에 동기를 부여해 준 작품까지, 30여년에 걸친 학문적ㆍ예술적 교감과 소통의 과정 등을 통해 침잠된 작가의 마음을 여러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전시의 주된 내용은‘천 개의 붓끝을 몽당붓으로 만든 추사선생의 철두철미한 공부와 툭 터져 더욱 깊고 밝은 심학(心學)의 필의를 찾은 한바탕 자취전’으로 정하고, 작가가 평소 강조해왔던 학이시습(學而時習) 열락(悅樂)의 추구에 대한 선문과 추사 선생구를 주된 서제로 구성하여 작품으로 담아냈다.

 

또한 작가는 전서체와 예서체를 주로 이용하여 작품으로 발현하고 있으며, 한글, 한문,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여 작품화하고 있다.

 

작품의 내용으로는‘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전시 주제에 맞춰 논어 학이장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심화(心畵)’- 그림이란 마음으로부터 나오고 마음에 의해 표현된다는 석도의 글을 발췌하여 작품화하였다. 추사선생 시‘수선화’- 추사선생은 유난히 수선화를 좋아하여 수선화에 대한 시를 비롯하여 편지글에서도 해학적인 글과 스토리를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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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선생의 ‘향상금시(香象金翅)’- 코끼리가 묵직한 걸음으로 강 밑바닥을 딛으며 물을 건너고, 금시조가 날개로 바다를 내리쳐 둘로 가른다는 말로 추사선생의 철두철미한 공부를 엿볼 수 있다. 유우석 시 ‘누실명(陋室銘)’- 유우석은 1200여 년 전“산이 높다고 명산이 아니라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요, 물이 깊다고 영험한 게 아니라 용이 살아야 영험하다 이르네.…”라고 하여 누추한 곳, 작은 곳에 있을지언정 뜻을 크게 하고 스스로 귀한 뜻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중화(中和)’- 군자는 일이 없을 때에도 삼가고 방자하지 아니하며 일에 혹 소루함이 있을까 염려하고, 일이 있어 실천할 때에는 사악함이 없이 바르게 하면서도 혹 거짓됨이 있을까 염려하며, 반드시 삼가고 반드시 바르게 실천하여 中和의 경계를 이루고자 하면서도 혹 그 일이 치우치거나 그릇됨이 있을까 염려한다 라는 추사선생의 어록 중에서 발췌하여 작품화하였다.

 

작가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타고난 본래마음으로 널리 세상을 경험하고, 절실하게 묻고, 사유하며 자득하는 학문을 때에 맞게 행하여 가는 삶이라면 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라고 전시소감을 말하였다.

 

 

베스트전북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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