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새롭게 태어나다’ > 문화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신문사 베스트도민일보
베스트신문사 베스트도민일보
도정,광역뉴스 도정뉴스 광역뉴스
속보 연예 증권/주식 국제/통일
최종편집일: 2021-01-22 14:15:42
사이트 내 전체검색


베스트신문사 그룹 배너
베스트신문사 앱
best top10
  •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뉴스

문화

‘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새롭게 태어나다’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6-12-22 16:37

본문

 

‘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새롭게 태어나다’

 

부안군,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결과보고회

 

부안군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활용해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년간 진행했으며 21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요지와 진서면 진서리 요지는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천년 전통의 고려시대 상감청자 제작지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재조명코자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청자로부터 조선 분청사기 및 백자에 이르기까지 천년의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창조해 낸 다양한 도자유물 속에 숨어 있는 차와 관련된 도구(찻잔, 주전자, 병 등) 일체를 전문가들의 학술연구를 통해 추출해내고 관련 도자유물을 3D로 스캔해 복원할 수 있도록 전자도면화 하고 이를 부안청자협회 도예가들이 주축이 돼 수개월에 걸쳐 정교하게 복원․제작했다.

 

올 한해 동안 복원․제작된 도자다기는 약 80여점에 달하며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공개됐다.

 

특히 도자다기와 함께 올해 복원된 작품으로 고려청자 향수병이 있으며 청자 향수병에 담을 향수를 세트로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

 

‘향수(香水)’하면 일반적으로 크리스탈 혹은 유리와 같은 투명용기에 담겨진 프랑스제 향수를 떠올리는데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에 이미 귀족이나 특수층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향료를 활용해 멋스러움과 살균․방충 등의 실용적인 기능까지도 겸비해 널리 사용했다.


부안군,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결과보고회-고려청자 복원 다기1.jpg
이처럼 훌륭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고려청자 향수병은 주로 부안청자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진품 청자를 응용해 만들었으며 여기에 청자의 유약 색깔인 ‘가을 날 비온 뒤 맑게 갠 신비의 하늘색’ 이미지를 형상화한 향수(우후 청천雨後 晴天)를 개발한 상태다.

 

부안군은 사업 완료 예정인 2017년에 차와 차도구, 향수와 향수병 등이 세트로 혹은 낱개로 다양하게 관광상품화가 이뤄지고 이들은 전북도와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스토리를 담은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원 개발된 80여점의 도자기 다구와 청자향수병․향수 등은 2017년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통해 부안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담은 품격 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전북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문화 목록

Total 400건 7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접속자집계

일일최대
189,666
전체누적
58,732,213
로고 제호 : Best도민일보 | 대표/발행인 : 정성환 | 발행소 : 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24번길 11-11. 307호 (휴천동, 노블레스)
개인정보/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성환 | Tel. 070-4898-3000 | Fax. 070-8248-30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 아00345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등록일 : 2014.12.22 | 사업자등록NO : 512-01-65764
종별 :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Copyright © Best도민일보. E-mail : bdm@bestdm.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에스크로이체로 결제하기
농협: 302-0941-2993-11
통신판매신고업등록번호: 2015-경북영주-0024호
상호 : 베스트 신문사 |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1209호(맨하탄21 리빙텔) | Tel. 070-4406-6003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04423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홈페이지 : www.bestdaily.co.kr | 종별: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
상호 : Best광역일보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 아00361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홈페이지 : www.bestgyd.co.kr | 종별 :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