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희망도서배달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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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12-11 15:37본문
내년 1월부터 희망도서배달서비스 시행
책을 직접 배달해드려요”
제천시립도서관(관장 이용기)은 내년 1월부터 이동도서관을 폐지하고 새롭게 희망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희망도서배달서비스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한시적으로 농촌(읍면) 지역 중 작은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북까페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일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팩스를 이용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여성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확보해 신청자 집으로 배달한다.
다 읽은 도서는 반납 신청을 하면 공무원이 도서를 회수하며, 도서는 1회 5권으로 7일 이내 대출이 가능하다.
단 1회에 한해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가 여성 1인인 가구의 경우 편의를 위해 여성공무원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하며,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미리 제출해야 배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기 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독서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비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도서관(641-37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94년 시행된 이래 20여 년간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에 기여한 이동도서관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작은도서관, 북까페 등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감소해 올해 12월 말로 그 사업이 종료된다.
베스트신문사 충북도민일보 : 송주현 기자 ceo3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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