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직접 가공, 착한 먹을거리 생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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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9-06 09:27본문
농업인 직접 가공, 착한 먹을거리 생산 지원
2018년도 농산물 종합가공시설사업 사업비 28억 확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018년도 농산물 종합가공지원 시설 설치 사업 공모심사에서 괴산군이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지역 농업인들이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 실습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가공기계와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10억의 예산이 지원된다.
2018년에는 2017년도부터 지원된 충주시·영동군·진천군과 신규지역 괴산군 등 4개소에 종합가공시설 설치 예산 28억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충북내 종합가공시설은 기 완공된 청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을 포함 7개 시군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점차로 전 시군에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창업에 필요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농식품 가공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사업계획부터 기술 습득,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추진되야 하는 어려운 사업이다.
그러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창업자를 길러내고 있다.
농업기술원 권혁순 과장은 “도시소비자의 식품안전성, 여유로운 생활에 대한 관심이 ‘안심·느림·교감’ 에 대한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며, “농업이 가진 관광·체험·외식·치유 기능을 활용하여 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농식품 가공창업을 통해 6차 산업화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충북도민일보 : 박정로 기자 coody@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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